(주)도그코리아, 군산도그랜드와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19년05월30일 11시08분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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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없는 나라 대한민국과 함께 위탁시설 업무제휴



영농조합법인 군산도그랜드 대표 이정호 소장

 

기자가 군산 도그랜드 찾아 처음 느끼는 것은 와우! 이게 리얼 정말 유기견 보호소란 말이냐?

란 감탄사 였던 것이다

마치 양 방목장, 사슴목장이 아닌가 할 정도로 유기동물들이 제각각의 위치에서 자유롭게 한가한 오후를 맞이하고 있었다

정말 놀라운 광경이 아닐수 없었다 한국 유기견 보호소 하면 냄새 나고 더럽고 어둡다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이곳은 마치 천국이다

 

유기견,,소로 분리 되어 있고 대형견과 특대형견, 그리고 들개화가 된 개를 독립적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고양이, 젖먹이들도 분리 수용하고 있었다

마치 유기동물의 메카인 독일 티어하임을 옮겨 논 듯 하다

 

6,000평 대지 위에 400여 마리 유기동물이 보호되고 있는 이곳 유기동물의 그나마 휴식공간인 것이다 직원은 3명 돌볼 아이는 400마리 일손 부족을 토로하는 이종호 대표는 그래도 남한테 손 벌리고 싶지 않다고 적자 운영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반려인의 한 사람으로 뜨거운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기자가 방문한 이날도 유기견 신고가 들어와 바쁘게 나가는 그의 뒷모습에서 우리의 내일을 볼 수 있었다

어떤 사람은 기부를 받으면서 패악을 저지르고 어떤 사람은 기부를 거부하며 선행을 하는 모습이 너무 대조가 된다

 

이날 나이 어린 학생들이 자원봉사 나와 고생하는 모습 속에 그래 아직 그래도 살만한 세상 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기자 역시 반려인으로 내 삶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다

우리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곳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엄한데 기부하고 마음 상하고 아파하지 말고 제대로 된 곳에 제대로 쓰여질 수 있게 말이다

젖먹이 유기동물에게 산양유를 먹이는 곳 바로 군산 도그랜드인 것이다 해외 입양을 보내며 주기적으로 사진을 받고 있는 모습,

또 다시 파양 될 것을 우려해 입양 조건을 까다롭게 하는 이정호 대표

기동물의 대부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다

 

벌써 겨울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 기자도 손을 걷어붙일 생각이다

반려인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추운 겨울 잘 이길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부탁합니다

산 좋고, 물 맑고, 공기 좋은 군산 도그 랜드에서 불행을 잘 이겨내고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봅시다


군산도그랜드는 (주)도그코리아와 협력하여 유기견 근절 프로젝트에 하나로 위탁 업무를 함게 하기로 했다 위탁 업무라 함은 환경이나 어떤 사유에서든 강아지를 케어 할 수 없는 견주가 형편이나 환경이 나아질 때까지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협약을 했다


군산도그랜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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