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기묘를 활용해 살인진드기 찾을 계획이다.

입력 2016년04월27일 20시48분 이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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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진드기는 작은 소참지드기를 말한다. 작은 소참진드기는 중증 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감연시키는 매개체이다.
이 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즉 SFTS는 발병시 38ºC이상의 발열,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등이 동반되며 혈소판 감소가 진행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현재 살인진드기에 의한 바이러스의 감염 치사율은 20% 정도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SFTS 환자 79명 가운데 21명이 숨졌다.

 

고양이는 산이나 공원등 수풀을 다니며 야생진드기에 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할 때 혈액을 뽑아 SFTS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감염된 유기묘가 발견된 서식지를 중심으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살인진드기를 찾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가축방역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업무 협력을 토대로 유기묘의 SFTS 감염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략 10월 말까지 전 자치구에서 유기묘 500마리를 조사할 께획인 듯 하다.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김창보는 "야외로 나갈 때 긴 옷을 준비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며 유기묘의 SFTS 감염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신종 감염병 감시체계를 갖춰 사람과 동물 모두 건강하게 사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SFTS는 백신 개발이 되어이지 않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살인진드기는 5월~8월 집중 활동을 하며 풀이 있는 곳에 서식한다. 되도록이면 풀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하지만 풀밭으로 외출시엔 긴팔을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종아리까지 오는 양말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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