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맞는 유기견을 위해 우산이 되어준 소녀

입력 2016년04월29일 20시30분 이다운 기자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영국한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자 보도에 평범해 보이는 한 여학생의 모습을 담은 두장의 사진이 전 세계에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가 된 사진은 페루 중부에 있는 우앙카요시의 대로변을 지나가던 행인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진에는 학교 체육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은 한 여학생이 폭우 속에서 유기견으로 보이는 한 강아지를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사진 속 여학생은 우산을 가지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비에 흠뻑 젖은 유기견의 떨고있는 모습을 본 후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자신의 품을 빌려주었다.
유기견은 그런 학생의 마음을 아는 지 마치 오래전 부터 따랐던 주인처럼 여학생의 품에 포근이 안겼다.



당시 길을 지나던 행인은 마음이 훈훈해지는 장면을 목격한 뒤 이를 카메라에 담았고, 곧장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를 공개했다고 한다. 공개 직후 네티즌 수천 명이 댓글을 달고 20만 5000명이 공유를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보여졌다. 네티즌들은 "동물을 이렇게 아끼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여전히 있다는 사실은 나를 매우 행복하게 한다." 고 찬사의 댓글을 아끼지 않았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반려견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

오늘의 기자